잔업, 휴일근무 없음전 직원 정규직, 70세 정년, 종신고용, 정리해고 없음 일일 근로시간 7시간 15분 연간 140일 휴가 + 개인휴가 육아휴직 3년 보장, 5년마다 전직원 해외여행 월급은 대기업 수준 이것은 미라이 공업의 원칙이자, 나 야마다 사장의 신념이다.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원의 의욕'. 사원들이 100%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사장이 할 일이다. 사원들 스스로가 감동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기업은 성장하지 못한다. 사원들은 기업의 전부이다. 1931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 기후 현에 있는 오가키 중학교를 졸업한 것이 학력의 전부다. 부친이 운영하는 '야마다 전선 제조소'의 전무이사로 취임하지만 일보다 연극에 미쳐 결국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나..
작품 해설 에세이에서 와카타케 자신이 정의하는 코지는 '작은 마을이나 집단을 무대로 비교적 폭력 행위가 적으며 약간 유머스러하고 즐거운, 주로 범인이 누구냐는 수수께끼가 메인이 되는, 뒷맛이 깔끔한 미스터리'다. 와카타케 작품에는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것과 인생의 얄궃은 측면을 엿보게 해주는 것도 많다. 모든 일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다. 그 양면을 포괄한 이야기가 풍자소설의 본질이요, 미스터리의 본질이다. 따끔하게 아픔이 느껴지는 표현이 있거든 멈춰 서서 아픔의 원인을 생각해보라. 어쩌면 자신의 '마음속의 차가운 어떤 것'을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웃어넘기는 것이다.
역자의 말 피츠제럴드의 작품들은 비록 20세기 초에 집필된 작품이지만, 지금 읽어보아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작품들을 번역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리고 뉴스를 보면서, 어쩜 우리의 삶이 이렇게도 피츠제럴드의 작품과 많이 닮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질에 목을 매는 사람들, 부를 쫓는 사람들, 목적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 그리고 파멸의 길인 줄 알면서도 그저 걸어가는 사람들...... 마치 그의 작품들이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힘들게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고전은 그래서 고전이라 불리는지도 모르겠다. 이 작은 책이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동안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작은 목소리가 될 수 있기를 바..
내가 오아시스를 처음 듣게 된 건 1998년, 대학 1학년 때였다. 그때만 해도 워크맨에 카세트테이프-_-를 들고 다니며 듣던 시절.. 동아리 친구가 좋아하는 밴드라며 빌려준 Morning Glory 앨범을 기숙사 침대에 누워 처음으로 들었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음악을 들으면서 졸음이 와서 막 눈이 감길랑 말랑 하고 있는데 어떤 곡이 시작되면서 귀에 팍팍 감기더니 정신이 다시 드네? 저 앨범을 시작으로 오아시스 음반들을 하나둘씩 듣기 시작했다. 근데 얘네들은 싱글 B-Side 곡들이 앨범에 필적하는 퀄리티인데다가 커버 아트웍까지 무지하게 이뻐서 계속 안 살 수가 없게 만드는.. 시간이 흘러흘러 병특을 다녀와서 복학을 한 어느 날. 음악감상 동아리 후배들에게 좋아하는 밴드들의 컴필레이션 씨디를 만들어..
"자네, 부모님은 계신가?"라고 요시오가 물었다. "네"라고 쓰루다는 또다시 짧게 대답했다.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시원스러운 대답이었다. "자네, 소중한 사람은 있나?" 요시오의 질문에 쓰루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자기 자신까지 행복해지는 사람." 요시오의 설명을 들은 쓰루다는 고개를 저으며 "......그 녀석도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중얼거렸다.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자기도 모르게 그런 말이 흘러나왔다. "요즘 세상엔 소중한 사람이 없는 인간이 너무 많아. 소중한 사람이 없는 인간은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어버리지. 자기에겐 잃을 게 없으니까 자기가 강해진 걸로 착각하거든. 잃을 게 없으면 갖고 싶은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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