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morning wore to evening but some heart did break" Walter Langley, 1894 from BM&AG 저녁이 가면 아침이 오지만, 가슴은 무너지는구나 랭글리는 햇빛이 좋은 뉴린이라는 외딴 어촌을 찾아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곳에 몇 년간 머물렀던 영국의 외광주의 화가이다. 뉴린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바다를 그저 경치가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애환이 얽혀 있는 곳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랭글리가 그린 바다에는 쓸쓸하고 애잔한 감정이 어려 있다. 이 그림 속에서의 바다는 모질게도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가버린 모양이다. 어제 아침 바다로 간 배는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데, 또다시 아침이 오려 한다. 해는 언제 폭풍이 불었냐는 듯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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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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