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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corgan 2010. 5. 18. 17:05
01234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철학>에서 도덕은 선악의 가치판단에 관계되지만,
윤리는 좋음과 나쁨의 질적 차이에 관계된다고 설명해 주었다.
좋음과 나쁨! 좋은 것만 보아라! 그러면서 들뢰즈는
"슬픈 정념은 언제나 무능력에 속한다"고 하였으며
윤리학이 해야 하는 삼중의 실천 중 첫 번째로
"(자연 속에서의 우리의 처지로 인해 우리는 나쁜 만남들과
슬픔들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즐거운 정념의 극한에 도달해서,
그로부터 자유롭고 능동적인 감정으로 이행할 것인가" 하고 물었다.

from 씨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