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람들은 보통 꿈이 있고 꿈을 좇아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나는 그거야말로 CEO식 사고방식이 사람들에게 심어놓은 기만 중의 기만, 개수작 중의 개수작, 사기 중의 사기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버려보려고 무진 애를 썼고 지금도 쓰고 있지만 결국 장렬히 실패하고 있다.
그러니까... 사람은 꿈 없이 살 권리가 있다. 그걸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꿈 없이도 뻔뻔하게 먹고 자고 싸고 사랑하고 섹스를 누리고 자식새끼 양육할 권리가 있다.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겐 그런 덜떨어진 사회부적응자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게 바로 인권과 복지의 핵심이 아닐까?)
from Desperatelyh1999
꿈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인 건 당연히 아니고..
언제였지 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회식 때였나?
한 교수가 뜬금없이 꿈이 뭐냐고 질문했던 게 떠올랐다.
솔직히 없다고 대답하고 싶었는데 얼버무리고 말았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가족
- 달삼밴드
- abba
- Grand Mint Festival
- Sigur Ros
- 밤
- 연구실
- 루시드폴
- Happy new year
- 교육
- 효자
- 정유미
- 포항
- 경쟁
- 프로젝트
- 엠티
- 요코야마 히데오
- 상엽
- 학회
- EBS 지식채널 e
- 핀란드
- Arco
- 졸업
- 평해연수원
- 한겨레신문
- 요시다 슈이치
- 취향
- 포커스
- 홍상수
- 영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