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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우는 10대 오해

corgan 2009. 11. 21. 15:23
1. 아인슈타인은 학창 시절 성적이 아주 좋았다. 특히 과학과 수학이 뛰어났다. 독일식 성적표가 1,2,3,4로 성적을 구분했는데 1이 가장 높은 성적일 것이라고 미국인이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2. 쥐는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다. 쥐가 좋아하는것은 땅콩버터나 시리얼과 같은 곡물과 씨앗으로 만든 음식이다. 일부 쥐의 경우 젖당을 소화하지 못해 치즈를 먹고 죽을 수도 있다.

3. 나폴레옹은 단신(157㎝)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 170㎝였다. 나폴레옹의 키가 작게 알려진 이유는 영국인들이 프랑스와 영국의 단위를 착각하였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1피에드는 32.48cm, 영국의 1피트는 약 30cm) 

4. 많은 이들은 백열등의 발명자로 에디슨을 꼽지만 에디슨의 발명품 목록엔 백열등이 없다. 영국인 과학자인 조셉 스완(Swan)이 발명해 특허까지 낸 것을 그가 개량했을 뿐이다.

5. 나그네쥐(lemming)들은 벼랑 아래 바닷속으로 줄줄이 몸을 던지는 '집단 자살'로 유명하다. BBC 다큐멘터리는 이를 두고 개체 수는 많고 먹을 게 부족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이는 집단 이주를 집단 자살로 오해한 것이다. 나그네쥐들은 수영도 할 줄 안다.

6. 물은 남·북반구에서 각각 다르게 흘러내린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화장실 물이 특정한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허리케인속에 있거나 막힌 변기를 뚫으려고 막대기로 쑤셔대지 않는 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를 뿐이다.

7. 사람들은 흔히 '인간은 유인원에서 진화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진화론 창시자인 다윈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는 "우리와 유인원, 그리고 침팬지는 아주 오래전 언젠가 공통의 조상을 가졌다"고 했을 뿐이다.

8.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북유럽 바이킹족은 흔히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조르빅 바이킹 센터의 설명은 다르다. 이들은 누가 죽으면 그가 쓰던 투구와 뿔로 만든 술잔을 함께 묻었고, 훗날 이를 출토한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투구에 뿔이 있었다고 추정했다.

9. 신대륙 탐험가인 콜럼버스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고 전해오지만 의심스럽다. 그는 자기 배가 지구 끝 가장자리에 이르러 아래로 떨어질 거라고 걱정한 것 같지는 않다.

10. 학교에서 교사들은 미각을 설명할 때 칠판에 혀를 그려놓고 짠맛, 단맛, 신맛 등을 느끼는 부위를 구분해 표시한다. 하지만 혀에 난 돌기들은 민감도에 차이가 있을 뿐 맛을 느끼는 부위가 두부 자르듯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