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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Q & A

corgan 2009. 4. 1. 01:50
당신 얘기를 듣고 싶기도 했고, 그 얘기가 진실인지도 알고 싶었어요. 당신 앞에 있는 게 나라는 것도 모른 채 당신이 내 얘기를 했을 때 비로소 나는 확신할 수 있었어요. 당신이 내게 진실을, 오로지 진실만을 얘기한다는 걸. 그래서 애초부터 당신에게 어떤 경전에 두고도 맹세하지 말라고 했던 거예요. 당신이 내 증인이었듯이 내가 바로 당신 증인이었으니까요.
읽고 나니 영화가 보고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