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 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 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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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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